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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겨냥 사이버공격 증가…침해사고 대응훈련 개시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4-03-11 09:4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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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민 기자
[ⓒ 금융보안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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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김보민기자] 금융권 침해사고에 대응하기 위한 훈련 과정이 열린다.

금융보안원(원장 김철웅)은 금융서비스 복원력을 강화하기 위해 '2024년 침해사고 대응훈련'을 3월 연중 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는 국제 해킹그룹이 주로 사용한 디도스 및 서버 취약점 관련 최신 공격 기법과, 금전적 유인을 활용해 접근하는 해킹 메일 공격 등 사회 공학적 기법을 반영해 시나리오를 정비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대용량 디도스 공격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사이버대피소 전환 훈련을 추가해 총 네 가지 공격 분야로 확대한 서비스 복원력 강화 훈련을 제공할 계획이다. 공격 분야는 ▲디도스 공격 대응 훈련 ▲서버 해킹 공격 대응 훈련 ▲지능형지속공격(APT) 공격 대응 훈련 ▲사이버대피소 전환 훈련 등으로 나뉜다.

김철웅 금융보안원 원장은 "국가배후 해킹 조직에 따른 사이버 위협이 지능·고도화되고 있는 만큼 금융회사 역시 대응 체계를 향상시켜야 한다"라며 "원은 새로운 사이버 침해 기법을 대응 훈련 시나리오에 반영해 사이버 공격에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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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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